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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음 그치지 않는다고 신생아 던진 가사도우미 입건


입력 2019.10.30 16:22 수정 2019.10.30 17:23        스팟뉴스팀

울음을 그치지 않는다는 이유로 가사도우미가 신생아를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 북부경찰서는 신생아를 침대에 던지는 등 학대했다는 부모의 신고를 받고, 가사도우미 A(59)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다.

부모들은 A씨가 전날 오후 1시 30분쯤 광주 북구의 한 주택에서 생후 25일 된 신생아를 돌보다 침대에 던지고 수차례 흔드는 등 학대했다고 신고했다.

가사도우미에 아이를 맡기고 외출한 부모들은 집안에 설치한 폐쇄회로(CC)TV를 통해 학대 사실을 확인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이가 계속 울며 보채, 달래는 과정에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부모로부터 CCTV를 넘겨받아 가사도우미의 행위가 학대로 볼 수 있는지 판단할 예정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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