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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협력사에 '기가지니 인사이드' 플랫폼 공개


입력 2019.11.11 09:13 수정 2019.11.11 10:38        김은경 기자
KT 홍보모델들이 KT의 AI 디바이스들을 소개하고 있다.ⓒKT


KT는 자사 인공지능(AI) 플랫폼 '기가지니 인사이드(INSIDE)'를 협력사에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KT는 클라우드 AI 플랫폼을 파트너사에게 공개하고, 다양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제공한다.

기가지니 인사이드 플랫폼은 음성인식, 음성합성, 자연어 처리 등과 같은 AI 기반기술과 생활비서, 뮤직 등 기가지니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파트너사가 KT의 AI 기술과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KT측은 냉장고, 에어컨, 자동차 등과 같은 디바이스에 소프트웨어를 탑재 시 바로 기가지니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KT는 안드로이드, 리눅스, 윈도우 등 다양한 단말 운영체제에 탑재 가능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원 단말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협력사는 기가지니 개발자 포털에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개발 도구, 가이드, 샘플 소스 등 개발에 필요한 리소스를 얻을 수 있다.

백규태 KT 서비스연구소장은 "기가지니 인사이드를 통해 대한민국 인공지능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개발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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