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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친정팀 한화 방문 “보는 것만으로 동기부여”


입력 2019.11.19 17:04 수정 2019.11.19 17:05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류현진 한화 구단 방문. ⓒ 한화 이글스 류현진 한화 구단 방문. ⓒ 한화 이글스

메이저리거 류현진이 친정팀 한화 이글스를 방문했다.

류현진은 19일 한화 선수단의 마무리 훈련장이 열린 충남 서산구장을 찾아 정민철 단장과 한용덕 감독, 그리고 옛 동료들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 류현진의 훈련 캠프 방문은 당초 예정에 없던 일이었다.

2006년 한화에서 데뷔한 류현진은 2012년까지 7년간 이글스 유니폼을 입은 뒤 그해 겨울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었다.

류현진이 한화에 몸담고 있을 당시 한용덕 감독은 투수 코치로 직접 가르쳤고, 정민철 단장 역시 팀의 대선배로 물심양면 도운 인물들이다. 또한 류현진은 동산고 선배이기도 한 정민태 투수코치도 만나 안부를 물었다.

류현진은 구단을 통해 “서산구장 방문은 처음인데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하기 좋은 환경인 것 같다”며 "단장님과 감독님께 인사드리러 왔다. 오랜만에 보는 동료들이 많다. 아직 아는 선수들이 꽤 있다"며 반가워했다.

이에 한용덕 감독은 "지금의 어린 선수들은 류현진을 직접 볼 기회가 없었다. 한 번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도 분명히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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