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MBN 여성스포츠대상 수상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4)이 2019 MBN 여성스포츠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진영은 1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19 MBN 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상금과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 1위를 석권한 고진영은 올해의 선수에 오르는 등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시상식서 고진영은 도쿄 올림픽 금메달에 대한 의욕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최우수상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2연패를 달성한 심재영(고양시청), 우수상은 김수지(수영), 안세영(배드민턴), 이미규(장애인탁구)에게 돌아갔다.
페어플레이상은 핸드볼 사상 최초로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한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받았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