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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손예진 '사랑의 불시착', 이번 주 결방…시청자 원성


입력 2019.12.31 10:47 수정 2019.12.31 10:49        부수정 기자
현빈 손예진 주연의 tvN 토일드라마'사랑의 불시착'이 이번 주 결방한다.ⓒtvN

현빈 손예진 주연의 tvN 토일드라마'사랑의 불시착'이 이번 주 결방한다.

'사랑의 불시착’ 측은 31일 공식 자료를 통해 "'사랑의 불시착’이 새해 한 주 간 휴식기를 갖고, 더욱 높은 완성도로 다시 시청자분들을 찾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추운 겨울 배우와 스태프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촬영할 수 있는 제작 현장을 확보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면서 "시청자 여러분의 성원만큼 더 열심히 제작에 임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4일과 5일 밤 9시엔 본방송 대신 '사랑의 불시착 스페셜-사랑불을 켜라'가 방송된다.

스페셜 방송은 '사랑의 불시착' 3∼4부·5∼6부 몰아보기와 미방영된 비하인드 영상, 예고 등으로 구성된다.

새해 첫날인 1월 1일 낮 12시 40분엔 '사랑의 불시착' 3∼6부 몰아보기를 방송한다.

'사랑의 불시착'은 최근 현빈과 손예진의 로맨스가 본격화되면서 시청률 10%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결방하는 터라 시청자의 아쉬움이 크다.

시청자들은 "어떻게 2주를 기다리냐", "리정혁 보려고 1주일을 기다렸다"라며 아쉬워했다.

이번 결정이 프로그램을 기다린 시청자를 무시한 결정이라는 반응도 많다. 시청자들은 "힘 빠진다", "이런 이유는 처음 듣는다", "이틀이나 결방이라니 너무 한다"라며 비판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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