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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왼발’ 이동경, 본선 병기로 자리 잡나

  • [데일리안] 입력 2020.01.27 00:40
  • 수정 2020.01.27 00:57
  •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결승전서 어시스트 기록

토너먼트서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로 우승 견인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결승전서 결정적인 도움을 기록한 이동경. ⓒ 대한축구협회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결승전서 결정적인 도움을 기록한 이동경. ⓒ 대한축구협회

‘황금 왼발’ 이동경(울산 현대)이 좀처럼 빈틈이 보이지 않았던 사우디아라비아의 골문을 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내며 우승의 주역이 됐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 대표팀은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각)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결승전서 연장 후반 8분에 터진 정태욱(대구)의 결승 헤더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해당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예상대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비력은 강했다. 이번 대회 결승전에 올라오기까지 단 1실점만 허용하는 짠물 수비력을 과시했던 사우디아라비아는 정규시간 90분 동안 한국의 공세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저항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연장전으로 접어들었고, 전반을 마쳤을 때까지 0-0으로 팽팽히 맞서며 승부차기에 접어드는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이동경의 왼발이 또 한 번 빛을 발휘했다. 후반 8분 김대원이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내자 이동경이 키커로 나섰다. 이어 이동경의 발을 떠난 공은 정확히 수비수 정태욱의 머리로 향하며 득점으로 연결됐다.


이동경은 토너먼트서 3경기 연속 왼발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김학범호의 확실한 무기로 자리 잡았다. ⓒ 대한축구협회이동경은 토너먼트서 3경기 연속 왼발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김학범호의 확실한 무기로 자리 잡았다. ⓒ 대한축구협회

결국 이동경이 결승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제는 믿고 보는 이동경의 왼발이다. 요르단과의 8강전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며 한국의 4강행을 견인했던 이동경은 호주와의 준결승전에서도 정확한 왼발 슛으로 쐐기골을 기록하며 한국의 우승까지 견인했다.


무엇보다 토너먼트서 3경기 연속 왼발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김학범호의 확실한 무기로 자리 잡았다. 이번 대회 나선 김학범호 일원 중 유일하게 A대표팀에도 뽑혔던 만큼 존재감을 확실하게 드러냈다.


결정적인 순간 빛을 발휘했던 이동경의 왼발은 도쿄올림픽 본선에서도 김학범호의 가장 강력한 옵션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특히 그의 정교한 왼발 킥은 아시아무대서 제대로 검증을 거친 만큼 세계 무대에서도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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