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추가 환자 2명 확인...국내 총 6명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0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2명을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섯 번째 환자(32세 남자, 한국인)는 업무 차 중국 우한시 방문 후 지난 24일 귀국했다. 여섯 번째 환자(56세 남자, 한국인)는 세 번째 환자의 접촉자로 능동감시 중 시행한 검사 결과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안철수 탈당하자…바른·대안·평화 통합 움직임
안철수 전 의원의 바른미래당 탈당이 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의 통합에 물꼬가 되는 모양새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 의원들은 2월 중순까지 제3지대 통합을 이뤄야 한다는데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최경환 대안신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안 전 대표의 바른미래당 탈당을 언급했다.
▲조원태 회장, 우한 교민 이송 전세기 탑승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고립된 중국 우한 교민을 국내로 이송하는 전세기에 탑승한다. 중국 정부의 허가가 지연되고 전세기 운항편수가 줄면서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교민들을 안전하게 국내로 데려오는 작업을 직접 진두지휘하기로 했다.30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조원태 회장은 이날 밤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전세기에 탑승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지난해 뜨거웠던 ‘대·대·광’ 부동산, 주택 증여량도 역대 최고
정부가 서울 아파트 가격을 잡기위해 부동산 규제를 서울로 집중시키자 이제는 비규제 지역 부동산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그 중에서도 ‘대구·대전·광주’는 ‘대·대·광’이라 불리며 부동산 규제가 상대적으로 덜 받는 지역으로 꼽히면서 반사효과를 누리고 있다. 30일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해 대·대·광의 주요 아파트들은 1년간 약 1억원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날씨] 내일 아침 포근…강원 영동‧경북 눈·비
금요일인 31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에는 새벽까지 비나 눈이 내리겠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4∼3도, 낮 최고기온은 5∼11도 분포를 보여 평년(아침 -11.5∼-0.8도, 낮 1.2∼7.8도)보다는 포근하고 전날과 비슷하겠다.이날부터 내일까지 강원 영동의 예상 강수량은 5∼10㎜, 경북 북부는 5㎜ 안팎이다. 비 대신 눈이 내리면 강원 영동에서 1∼5㎝가량 쌓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