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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터-보령제약, 영양수액제 국내 판매 업무 협약 계약 체결


입력 2020.02.10 10:31 수정 2020.02.10 10:32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현동욱 박스터 대표(왼쪽)와 이삼수 보령제약 대표(오른쪽)가 서울 종로구 박스터 코리아 본사에서 영양수액제 국내 판매 업무 협약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스터

헬스케어 기업 박스터는 보령제약과 올리멜을 포함한 자사의 주요 영양수액제 3개 품목의 국내 공급에 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박스터의 ▲올리멜 및 페리 올리멜 ▲클리노레익 ▲프라이멘 등 영양수액제 3종에 대한 국내 병·의원 영업을 보령제약이 전담하게 됐다.


박스터의 대표 경정맥 영양수액 올리멜(Olimel)은 다양한 환자군의 영양 요구에 맞게 조제된 3챔버 비경구영양수액제다. 위장관 영양공급이 제대로 안돼 경정맥 영양공급을 실시해야 하는 만 2세 이상 소아 및 성인 환자들에게 하나의 백을 통해 수분, 전해질, 아미노산 및 칼로리를 보급한다.


특히 화상, 패혈증, 심각한 외상 환자나 암환자 등의 중증 소모성질환자군에도 충분한 단백질을 공급해 환자의 회복 및 생명유지를 위한 균형 있는 영양을 제공한다.


클리노레익(Clinoleic)은 비경구 영양보급을 요하는 미숙아 및 저체중 유아와 소아, 성인 환자에 칼로리 및 필수 지방산을 공급한다. 프라이멘(Primene)은 경구 또는 장관 내 영양섭취가 불가능, 불충분한 유아 소아 및 정상 또는 저체중의 신생아 또는 조산아에 비경구 영양을 공급한다.


현동욱 박스터 대표는 “보령제약과의 판매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박스터의 대표적인 영양수액 제품군이 더 많은 국내 환자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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