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농협 하나로유통은 3일 전국 하나로마트에 총 70만매의 마스크를 집중 공급한다고 밝혔다.
농협은 마스크 공적판매처로 지정된 이후 지난 달 27일부터 이번 달 2일까지 5일 간 350만매의 마스크를 공급하는 등 관계 부처와 긴밀하게 공조하여 안정적으로 물량을 확보하는 한편, 확보된 물량을 신속하게 공급하는데 전사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다.
3일에도 전날과 같이 전국 2219개 하나로마트에서 마스크를 판매할 계획이다. 오후 2시부터 각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하고, 1인당 5매 이내에서 마진없는 가격으로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농협은 마스크 수요 확대로 인한 구매 고객 줄서기와 대기시간 증가 등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영업점별 번호표 배부, 잔여물량 공지 등 다양한 조치를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