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레이크 보컬 이원석이 ‘투게더앳홈’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원석은 지난 23일 ‘투게더앳홈’(#TogetherAtHome) 캠페인에 동참하여 랜선 라이브를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에 따라 공연 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생겨난 랜선 콘서트의 일종이다.
콜드플레이의 보컬 크리스 마틴이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TogherAtHome’이라는 해시태그를 달면서 시작됐고, 이후 존 레전드, 찰리 푸스 등 유명 해외 뮤지션들이 릴레이로 동참했다. 국내에서도 십센치(10CM), 소란 고영배, 이민혁 등의 뮤지션이 참여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원석은 약 2시간 동안 이어진 라이브에서 이전 캠페인에 동참한 소란의 ‘너를 공부해’를 커버했고, 데이브레이크의 히트곡 ‘들었다 놨다’ ‘좋다’를 포함해 약 20곡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즉석에서 노래를 만들어 부르기도 했다.
또 그는 다음 참여 뮤지션으로 솔루션스의 보컬 박솔과 로맨틱펀치의 보컬 배인혁을 지목했다.
앞서 데이브레이크는 총 14회에 달하는 소극장 장기 공연 ‘TO.DAY’를 진행하던 중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남은 8회 공연을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