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1차 전세기 운항에 이어 21·28일 추가 투입
하노이·코타키나발루 등에도 전세편 운항 추진
에어서울(대표 조규영)은 4월 베트남 다낭으로 총 3번의 전세 항공편을 띄워 현지에 체류 중인 재외국민의 귀국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에어서울은 '에어버스 321-200'(195석) 항공기를 투입해 오는 7일에 이어 21일과 28일까지 총 세 차례 전세기를 운항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전세 항공편 운항은 에어서울과 베트남 중부 한인회, 그리고 베트남 주재 한국 총영사관의 협력으로 이뤄진 것이다. 한인회에서는 다낭 이외의 지역에 거주하는 교민들도 전세기에 탑승할 수 있도록 숙박과 교통편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총영사관에서는 현지 정부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교민들의 비자 문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지 한인회 및 관계 부처와의 협력으로 귀국을 희망하는 모든 교민분들이 전세편에 탑승하실 수 있도록 3차 운항까지 확정했다”며 “다낭뿐만 아니라 추후 베트남 하노이와 코타키나발루 등에도 전세편 운항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어서울의 다낭~인천 1차 전세 항공편은 7일 오전 11시(현지시간)에 다낭을 출발해 오후 6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게 되며 모두 190명이 탑승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