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씨티 글로벌 지역사회 공헌의 날' 활동으로 경희궁 등에서 '줍깅(줍다+조깅의 합성어)'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씨티은행 임직원들은 줍깅 활동을 통해 각자 근무 또는 거주하는 지역 근처에서 지역사회의 환경을 개선하는 마음을 SNS로 서로 공유하며 쓰레기를 줍고 분리수거 활동을 진행했다.
올해 15년째를 맞는 씨티 글로벌 지역사회 공헌의 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의 변화에 맞춰 정부의 생활 속 거리 두기 방역 수칙을 지키고 안전한 활동을 위해 대규모 인원이 동시에 참여하는 예년의 활동 대신,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소규모 또는 비대면 활동들로 장기간 진행될 예정이다. 줍깅 환경정화를 시작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수급 부족을 돕기 위한 헌혈, 집에서 도토리 묘목을 키워 도시 숲 식수하기, 온라인 직무 멘토링, 지역사회와 주변에게 일상 속 작은 친절 나누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진회 씨티은행장은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에 우리가 속한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면서 고객을 위한 최고의 은행이 되기 위한 씨티의 노력을 계속하고자 한다"며 "한국 씨티 가족의 여러 자원봉사활동이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