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매각 기대감에 두산그룹 관련주가 강세다.
16일 오전 9시 19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전장 대비 1210원(21.01%) 오른 6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두산퓨얼셀1우(8.22%), 두산2우B(5.35%), 두산퓨얼셀(5.29%) 등도 강세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두산그룹의 캐시카우로 꼽히는 핵심 계열사다. 전날 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최근 크레디트스위스(CS)를 매각 주간사로 선정하고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대상은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36.27%다. 두산인프라코어가 보유한 두산밥캣 지분 51.05%는 매각 대상에서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3조1022억원에 178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시가총액은 1조3000억원이다. 매각 가격은 지분 36.27%와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더해 약 8000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그룹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자산 매각을 추진해왔고 ‘알짜’인 두산인프라코어까지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