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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통령 정우성"…'강철비2: 정상회담' 여름 극장가 출격


입력 2020.06.16 15:12 수정 2020.06.16 15:13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강철비 2: 정상회담'ⓒ롯데엔터테인먼트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의 출연으로 화제가 된 양우석 감독의 신작 '강철비 2: 정상회담'이 여름 극장가에 출격한다.


16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강철비 2: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린다.


전작인 '강철비'는 북한 쿠데타 발생 직후, 북의 최고지도자가 남으로 넘어온다는 신선한 발상으로 시작해 남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과 북의 특수요원 사이의 강철 케미로 '평화'로 가는 새로운 행로를 보여줬다.


'강철비 2: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장에서 북한 쿠데타가 발생하고 세 정상이 북한 핵잠수함에 납치된다는 발상의 업그레이드와 확장된 스케일을 예고한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70년에 이르는 전쟁 상태를 종식시킬 평화협정이라는 목적은 같지만, 서로 원하는 바가 다른 남북미 정상. 그리고 평화협정에 반대해 쿠데타를 일으킨 호위총국장까지 네 배우의 대치를 담는다.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정상회담으로 시작해 북의 쿠데타와 북핵 잠수함 ‘백두호’에 세 정상이 감금된 이후 상황 그리고 각국의 이해관계가 뒤얽힌 독도 앞바다 속 치열한 수중전까지 영화의 실체를 보여준다. 특히 예고편 말미 정우성이 '대한민국 대통령'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7월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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