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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머티리얼즈, 말레이시아 법인 본격화...목표가↑”신한금융투자


입력 2020.07.16 09:01 수정 2020.07.16 09:03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신한금융투자 사옥 전경ⓒ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16일 일진머티리얼즈가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6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정용진 연구원은 “일진머티리얼즈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7% 줄어든 1436억원, 영업이익은 19.6% 감소한 140억원으로,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126억원)를 소폭 웃돌 전망”이라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인 국내 2차전지 업체의 전기차향 전지 출하량이 개선되면서 일진머티리얼즈의 전기차 배터리 I2B매출을 견인하고 있다”며 “IT향 ICS 매출은 줄었지만 매출 비중이 10% 내외로 줄어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말레이시아 법인(INM)이 하반기 실적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유럽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회복되면서 유럽 전기차 시장의 성장 모멘텀이 3분기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지난 6월 말레시이사 법인 증설 계획 공시로 동바가 공급 과잉 우려가 종식됐다”면서 “2차전지에서 동금집전체 소재(동박)가 바뀔 수 있다는 추정은 지나치게 급진적인 가정”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하반기 2차전지 소재 업체 중 저평가 요인들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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