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으로서 주도적 역할 해달라" 당부
이연승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연승 이사장은 다음달 10일까지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기간을 대비해 각 지역별 여객선 운항관리센터 상황을 온-나라PC 영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원격화상회의를 통해 점검했다.
이 이사장은 화상회의에서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기간 중 여객 안전을 위한 기본적인 안전관리와 함께 여객선 이용시 코로나19 생활방역수칙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각종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주도적 역할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객선사와 상생을 위한 공단 역할을 강조했다. 또 지난 24일 발생한 여객선 ‘실버클라우드호’ 화재사고와 관련해 여객선사와 선원들 신속한 대응으로 조기에 화재를 진압한 점을 예로 들며 평상시 종사자 안전의식 제고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달 29일부터 12일간 진행된 ‘하계 휴가철 연안여객선 특별 안전점검’을 통해 소방과 구명, 통신 등 선박 설비와 여객편의시설 등의 상태를 파악했다.
이와 함께 종사자 등 현장 직원을 대상으로 긴급 상황 및 해양사고 대비 안전교육과 운항통제 시 관계기관 간 정보 공유 및 협조 체제를 위한 사전대책회의를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