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4300억 순매수...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도
개인이 4000억원 넘게 폭풍매수한 덕에 코스피 지수가 2300선을 훌쩍 넘어섰다. 코스피 지수가 2300선을 돌파한 것은 22개월 만이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대비 31.89포인트(1.40%) 상승한 2311.86에서 장을 마쳤다. 개인이 4298억원 어치 집중 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5억원, 3640억원을 동반 순매도했다.
업종 상위별로 보면 의약품이 6.33%로 가장 높았고 화학(3.74%), 비금속광물(3.74%)이 3%대, 섬유의복, 증권업이 2%대 상승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0.70%)와 SK하이닉스(-1.10%)를 제외한 나머지 업종들은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7.07%, 삼성SDI가 12.50%로 급등세였다. LG화학(4.36%), 셀트리온(4.30%), 현대모비스(2.16%), 현대차(1.13%), 삼성물산(0.95%), 네이버(0.80%) 등이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대비 11.93포인트(1.43%) 상승한 847.28을 기록했다.
코스닥 상위종목들대 대부분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5.85% 상승했고, 에이치엘비(3.64%), 셀트리온제약(4.72%), 에코프로비엠(5.23%), 케이엠더블유(2.68%) 등 상승세로 장이 종료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5.30원(0.44%) 상승한 1188.80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