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자친구 BJ 짭구의 데이트폭력을 폭로한 BJ 유화가 사건 당일 확보한 CCTV 영상을 공개했다.
21일 BJ 유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확보한 CCTV 영상과 함께 "(짭구가) 다짜고짜 목을 조르고 목 안에 손을 넣는데 숨이 쉬어지지 않아 저항하던 도중 힘이 빠졌다"며 "저에겐 그날의 기억이 너무나도 생생하다"고 했다.
BJ 유화는 BJ 짭구의 데이트폭력의 배경에 대해 "평소 연락하는 태도를 봐도 의심을 자주 했었으며 집착이 정말 심했다"며 "친오빠와의 통화내용을 찍어 보내줘도 친오빠가 맞냐며 의심부터 했다"고 털어놨다.
앞서 BJ 유화는 지난해 12월 당시 남자친구였던 BJ 짭구로부터 데이트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공개된 사진에는 입술에 묻은 혈흔과 목에 남겨진 상처 등이 담겼다.
데이트폭력 논란에 휩싸인 BJ 짭구는 자신 역시 얼굴과 온몸에 많은 상처를 입었고, 응급실까지 다녀와야 했다며 쌍방폭행을 주장하며 피가 묻은 얼굴 사진을 올렸다.
이날 BJ 유화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CCTV 영상에는 격분한 상태로 보이는 BJ 짭구를 말리는 시민들과 한쪽 신발을 신지 못하고 차에서 내린 BJ 유화의 모습이 담겼다.
BJ 유화는 이때 BJ 짭구가 평소 주량의 4배를 먹은 상태로 추정되며, 자신을 말리는 시민들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침을 뱉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공개 연애를 시작한 뒤 여러 차례 재결합을 반복했으며, 지난 4월 성관계 동영상 폭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BJ 짭구와 BJ 유화는 인터넷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진행하며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