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모드서 보라색으로 바뀌고 깨짐·멈춤 현상
“고객에 문제 안내 진행 중…소비자 불편 최소화”
삼성전자 신규 스마트폰 ‘갤럭시S21’ 셀프 카메라 모드에서 화면이 보라색으로 바뀌고 멈추는 등 오작동이 발생한다는 소비자 불만이 제기됐다.
A씨는 26일 “갤럭시S21 구매 후 제품 셀프 카메라 모드에서 보라색 깨짐 현상과 화면 멈춤 현상이 발생해 25일 삼성디지털프라자 모바일센터에 의뢰했다”며 “이미 센터 직원은 해당 문제를 인식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직원으로부터 소프트웨어(SW)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조치 중이며 기다려달라는 답변을 들었다”며 “선 조치가 없어 수리센터에 들려야 해 번거로웠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삼성전자 측은 카메라 SW 문제로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났다며 고객들을 대상으로 안내와 서비스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관련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원인 분석 및 대책 수립이 완료된 상태로 이미 고객 대상 현장 안내와 서비스가 진행 중”이라며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