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장애 가정 청소년 자산형성 지원
2010년부터 청소년 총 398명 선발…248명 졸업생 배출
LG유플러스는 장애 가정 청소년들의 자산형성을 돕는 ‘두드림 U+요술통장’을 통해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398명의 청소년을 선발하고 총 15억6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2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전날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두드림 U+요술통장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발대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진행됐다. 장애 가정 청소년 멘티와 멘토로 활동할 LG유플러스 임직원 등 100여명은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행사에 참여했다.
두드림 U+요술통장은 매년 약 150여명의 장애 가정 청소년에게 장학금과 멘토링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LG유플러스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주관한다.
청소년과 LG유플러스 임직원은 1:1로 이어진다. 청소년 가정에서 매월 2만원을 두드림 U+요술통장에 저축하면 LG유플러스 임직원이 2만원, LG유플러스는 6만원을 함께 적립해 총 10만원을 모은다.
매달 10만원씩 5년간 모은 약 600만원의 자금은 청소년 대학 입학금이나 취업 준비자금 등으로 활용된다. 멘토로 활동하는 LG유플러스 임직원은 레저 체험, 캠프 등 다양한 관계형성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정서적 성장을 돕는 역할을 돕는다.
박형일 LG유플러스 부사장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개인의 발전을 넘어 지역사회, 한국의 미래를 짊어질 핵심 인재로 성장할 것을 확신한다”며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꿈을 더 키워나갈 수 있는 두드림 U+요술통장 장학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