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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1월 전세계 판매 22만6298대…전년비 2.5%↑


입력 2021.02.01 15:43 수정 2021.02.01 15:43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국내 4만1481대 12.0%↑, 해외 18만4817대 0.6%↑

기아 2021년 1월 판매실적ⓒ기아

기아는 1월 국내 4만1481대, 해외 18만4817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22만629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국내 판매는 12.0% 늘었고 해외 판매도 0.6%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2.5% 늘었다.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8043대)로 5개월 연속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은 K5 5440대, 레이 2646대, 모닝 2578대 등 총 1만4431대가 판매됐다. 카니발을 포함한 RV 모델은 쏘렌토 7480대, 셀토스 3982대 등 총 2만2614대가 팔렸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4330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4436대가 판매됐다.


1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0.6% 증가한 18만4817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3만2417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렸고 셀토스가 2만7076대, K3(포르테)가 1만7245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카니발과 쏘렌토 등 최근 출시한 RV 중심 신차들이 판매 호조를 이어가며 당사 차량의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적용된 차세대 전기차와 3세대 K7 및 5세대 스포티지 등 경쟁력 있는 신형 볼륨 차량을 앞세워 신성장동력으로의 대전환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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