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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단체 휠체어로 승하차 반복 지하철 시위…4호선 지연 운행


입력 2021.02.10 17:19 수정 2021.02.10 18:43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10일 서울 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들이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며 시위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장애인 단체 시위로 4호선 열차 운행이 10일 오후 3시 17부터 지연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10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현재 4호선에서의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서울장차연)의 시위로 4호선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서울장차연은 이날 오후 4개조로 나뉘어 4호선 당고개역에서 서울역까지 이동하면서 휠체어를 타고 승하차를 반복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이로 인해 오후 3시 17분쯤부터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이들은 서울시에 전 지하철 역사 내 엘리베이터 설치 등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고 서울시 측에 면담을 요청했으나,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하자 이 같은 시위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는 역마다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지연되는 열차들의 간격을 조정하며 대응하고 있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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