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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신 전경련 부회장, 연임 확정…허창수 러닝메이트 이어간다


입력 2021.02.25 17:04 수정 2021.02.25 17:07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정기총회 아닌 회장 의사 따라 결정

허 회장 5연임 확정…최장기록 경신

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 부회장.ⓒ전국경제인연합회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의 5연임이 결정된 가운데 권태신 상근부회장 역시 연임이 확정됐다.


25일 전경련에 따르면 권 부회장은 전경련 상근 부회장직에 재선임 됐다. 권 부회장은 지난 2017년부터 허 회장 곁에서 전경련 상근부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상근 부회장은 정기총회가 아닌 회장의 의사에 따라 연임 여부가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경련은 제60회 정기총회에서 허 회장을 제38대 전경련 회장으로 추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서 5연임을 하게 된 허 회장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재임 기간(1977~1987년)을 넘어섰다. 2년 임기인 전경련 회장직은 연임에 제한이 없다.


전경련은 “여러 기업인들과 재계원로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지금같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전경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허창수 회장을 재추대하자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며 선임 배경을 전했다.


한편 전경련은 오는 26일 정기총회를 열고 허 회장의 취임식과 회원사 의안 심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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