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당역 주변 역세권 확장 이전…커머셜금융 전문인력 배치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공작기계 등 캡티브금융에 유리한 입지
애큐온캐피탈이 대구금융센터를 확장 이전했다고 18일 밝혔다.
애큐온캐피탈은 17일 대구 중구 덕산동 소재 삼성생명빌딩 11층에서 이중무 대표와 이혁수 전무(경영전략부문장), 백승규 전무(Commercial금융부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금융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애큐온캐피탈의 대구경북 물적금융 서비스는 기존 대구 범어동에서 운영되고 있었으나 영업 강화를 위해 덕산동으로 이전했다. 대구금융센터에는 이효근 센터장을 비롯, 물적금융 만을 담당하는 베테랑 직원 4명이 상주, 근무한다.
새로운 대구금융센터가 위치한 중구 덕산동 일대는 대구 지하철 1·2호선 환승이 가능한 반월당역과 경부선 대구역이 마주하고 있는 교통의 요지다. 또 금융사들이 밀접해 있는 지역으로 인근에 동성로 로데오거리가 있다.
애큐온캐피탈은 이번 확장 이전으로 달서구 주변에 위치한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공작기계, 두산지게차 등 제휴사들과 물리적 거리를 좁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 물적금융 영업에도 유리한 인프라를 갖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중무 애큐온캐피탈 대표는 "이번 대구금융센터 이전은 대구 지역에서 캡티브 등 물적금융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대구금융센터는 캡티브 사업 강화·새로운 서비스 창출 등을 통해 명실상부 지역내 커머셜금융 메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