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김광현, 두 번째 시뮬레이션 게임서 5이닝 6K 호투


입력 2021.04.07 10:46 수정 2021.04.07 10:46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투구 수 늘려가며 빅리그 복귀 임박 알려

몸 상태를 끌어 올리고 있는 김광현. ⓒ 뉴시스

허리 통증으로 메이저리그 개막전 엔트리에 들어가지 못한 김광현(세인트루이스)이 빠른 속도로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김광현은 7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에서 열린 시뮬레이션 게임에 등판해 최종 점검을 했다.


폭스 계열 밸리스포츠 미드웨스트의 짐 헤이스는 자신의 SNS에 이날 김광현의 등판 결과를 전했다.


이에 따르면 김광현은 5이닝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68개. 직구 구속은 시속 87∼90마일(시속 140∼145km)을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일 첫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공 51개를 던진 김광현은 투구 수를 68개까지 늘리며 4월 중순 복귀에 청신호를 밝혔다.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채 정규시즌 개막을 맞이한 그는 조만간 세인트루이스 선수단에 합류, 빅리그 등판 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