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먼저 뒤집은 윤석열 'X파일' 카드 / 갤럭시Z폴드3·플립3 8월 출시 채비 / 성정에 인수되는 이스타항공 등


입력 2021.06.21 20:58 수정 2021.06.21 20:57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의혹이 담긴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X파일' 논란이 대선지형을 뒤흔들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먼저 뒤집은 'X파일'카드…윤석열에 '백신' 될까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의혹이 담긴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X파일' 논란이 대선지형을 뒤흔들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윤 전 총장이 대형 악재를 만난 모습이지만, 반대로 네거티브 공세에 대한 사전예방‧김빼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정치권에선 이번 X파일 논란이 야당 출신 인사를 통해 수면 위로 끄집어 올려졌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당초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윤 전 총장 파일을 차곡차곡 정리하고 있다"며 처음 공개 언급한 이후 수면 아래 잠복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19일 보수성향 정치평론가인 장성철 공감과논쟁정책센터 소장이 해당 파일을 직접 봤다며 "윤 전 총장이 방어가 어렵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힌 이후 정치권은 X파일을 둘러싼 공방을 벌이고 있다.


▲[단독] 갤럭시Z폴드3·플립3, 국내 망연동 테스트 돌입…8월 출시 채비


삼성전자가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2종의 국내 출시 채비에 돌입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현재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에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가칭) 시제품을 제공, 망 연동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망 연동 테스트는 새로운 단말기가 이통사 네트워크에 적합한지, 기본 탑재 애플리케이션(앱) 작동에 문제가 없는지 등을 파악하는 검사로 통상 출시 1~2달 전에 이뤄진다.


출시 일정은 오는 8월 3일 언팩(공개) 행사에서 공개한 뒤 각각 일주일간 사전예약과 사전개통을 거쳐 같은 달 27일 정식 출시하는 것으로 논의되고 있다. 출고가는 삼성전자가 올해 폴더블폰 대중화를 선언한 만큼 전작 대비 훨씬 낮은 수준에서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아, EV6 이어 스포티지로 일 냈다"…해외서 호평


기아의 준중형 SUV 스포티지 5세대 모델 디자인이 공개되며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면(面) 대신 선(線)으로 이뤄진 헤드램프 등 독특한 모습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지만 해외에서는 긍정적 평가가 주를 이룬다.


지난 8일 디자인 공개 이후 21일까지 주요 외신 등을 종합하면 해외 자동차 매체들과 소비자들은 신형 스포티지의 과감하고 도전적인 외관 디자인 요소들에 주목했다.


특히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에서 시작해 5세대 스포티지가 이어받은 기아의 새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가 성공적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실내 디자인에 대해서는 '파격'보다는 '럭셔리'라는 단어가 많이 눈에 띈다.


▲성정에 인수되는 이스타항공, 1년만에 새주인 맞아 재도약 모색


이스타항공이 중견 건설업체 성정을 사실상 새 주인으로 맞게 되면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해 3월 전 노선 셧다운(운항 중단)된지 1년 3개월만에 새로운 비상에 대한 기대감을 품을 수 있게 돼 귀추가 주목된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조만간 이스타항공의 우선협상대상자로 골프장 관리·부동산임대 업체 성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날 예정됐던 법원의 확정 발표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공식적인 발표만 남았다는 게 업계의 분위기다. 성정은 앞서 지난 17일 매각 주관사인 딜로이트안진에 우선 인수권을 행사하겠다는 공문을 보냈고 딜로이트안진은 이를 법원에 제출했다.


▲실수요자 LTV 완화·사전청약 등…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부동산 제도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과 공급 대책이 거듭 발표되며 시장은 관망세다. 하반기부터는 2주택 이상 양도소득세 중과 부담이 커지고 사전청약이 본격 시행되는 등 여러 제도가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7월 1일부터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을 위해 주택담보대출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 조건 중 소득기준과 주택가격기준이 모두 완화된다. 또한 우대혜택에서 LTV(담보인정비율)가 기존 10%p에서 최대 20%p로 확대된다. 이번에 주택가격기준이 완화되면서 우대혜택이 생겨난 투기과열지구 6억~9억원 이하는 50%, 조정대상지역 5억~8억원 이하는 60%로 10%p가 적용된다.


청년들의 주거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청년 맞춤형 전세보증의 1인당 한도를 최대 7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으로 높이고 보증료도 연간 0.05%에서 0.02%로 낮아진다. 공급규모 제한(총 4조1000억원)도 폐지한다.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을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