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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선수단 도쿄 입성 “금메달 7개·종합 10위 가능”


입력 2021.07.19 18:01 수정 2021.07.19 18:01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 뉴시스

종합 10위를 목표로 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결전의 땅 도쿄에 입성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장인화 선수단장이 이끄는 선수단 본진은 19일 나리타 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에 도착했다.


이번 본진에 합류한 대표팀은 양궁 11명, 체조 10명, 탁구 9명, 펜싱 8명, 자전거 2명, 승마 1명, 여기에 본부 임원 28명 등 총 69명이다.


선수들을 이끌고 도쿄에 입성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염려되지만 선수들 관리를 잘해 무난하게 대회를 치르고 가도록 하겠다"며 "선수들이 그동안 훈련해온 기량을 100% 발휘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도쿄 올림픽서 금메달 7개, 메달 순위 10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장은 이에 대해 "가능할 것으로 보지만 코로나19 상황이 변수"라며 "선수단 관리에 신경을 써야한다"고 답했다.


한편,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번 올림픽서 29개 종목에 선수단 354명(선수 232명·임원 122명)을 파견한다. 선수단 남녀 주장은 진종오(사격)와 김연경(배구), 23일 개회식에 태극기를 들고 입장할 기수로는 김연경과 황선우(수영)가 선정됐다.


대표팀의 첫 일정은 개막 전날인 22일 남자 축구(뉴질랜드전)이며 개막 다음 날인 24일 사격과 양궁 혼성 단체전, 태권도, 펜싱 등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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