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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아시아 10개국 중견공무원 대상 금융정책 연수


입력 2021.07.27 14:02 수정 2021.07.27 13:40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한국 금융정책 경험 전달

기획재정부 전경. ⓒ데일리안 DB

기획재정부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아시아 국가 중견공무원을 대상 금융정책 연수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한국을 비롯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중앙아시아 국가와 금융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06년부터 이어오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5년 동안 358명이 과정을 이수했고 올해는 캄보디아와 라오스, 말레이시아 등 10개국 재무부·중앙은행 과장급 공무원 23명이 참가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비대면 방식으로 강의를 듣고 토론한다.


27일 허경욱 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의 ‘세계 및 아시아의 금융안전망’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 등 6개 기관에서 한국 금융정책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연수를 통해 구축된 우리나라와 아시아 개도국 중견공무원들 간 네트워크는 향후 역내 국가들과 긴밀한 경제·금융협력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면 다시 대면방식 교육을 재개할 예정이며 역내 선도국으로서 아세안 및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경험·지식 공유 및 금융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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