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D:현장] '솔로지옥' 홍진경·규현·한해도 '과몰입'…싱글들의 '핫'한 만남


입력 2021.12.20 16:26 수정 2021.12.20 16:26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천국도·지옥도 오가며 느끼는 솔직한 감정들 담아냈다"

'솔로지옥'이 무인도에 모인 청춘남녀들의 솔직한 감정들을 담는다.


ⓒ넷플릭스

20일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솔로지옥'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는 홍진경, 규현, 한해, 김재원 PD, 김나현 PD가 참석했다. 또 다른 출연자 이다희는 드라마 촬영 중 목 부상을 당해 참석하지 못했다.


'솔로지옥'은 커플이 돼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김재원 PD는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원래 데이팅 프로그램을 좋아했다. 국내에 나온 거의 모든 데이팅 프로그램을 챙겨 본 것 같다"며 "그러던 중 당시 연출하던 프로그램을 무인도에서 촬영을 했는데, 무인도가 혹독하기도 하지만 아름다운 부분도 있다. 특유의 고립감도 있고, 로맨틱해질 수 있는 공간이 될 것 같았다. 여름에 무인도에서 데이팅 프로그램을 해보면 어떨까 생각했다"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김나현 PD는 '솔로지옥'만의 독특한 콘셉트를 설명했다. 이에 대해 "매력적인 남녀들이 '지옥도'라는 무인도에 모이게 되고, 그곳을 탈출하면 '천국도'라는 또 다른 공간이 기다리고 있다. 그곳에서 둘만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천국도와 지옥도를 오가며 싱글 남녀들이 느끼는 감정 변화, 솔직한 감정들을 담아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출연진들도 천국도, 지옥도로 나뉜 설정의 독특함에 만족감을 표하며 '과몰입'을 강조했다. 홍진경은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장소들에 대해 "이 자리에 나오지는 못하셨는데, 작가님께서 사람의 심리를 가지고 천국과 지옥을 나눠 셋팅을 기가 막히게 해 두셨다"고 귀띔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해는 "PD님만큼이나 데이팅 프로그램 마니아다. 천국도에 가면 무리가 아닌 둘만의 대화를 하게 된다. 좋든, 싫든 많이 알아가게 된단. 각자 이성 앞에서 스킬들이 나오는데, 나도 자연스러운 리액션이 나왔다. 웃기도 하고 공감도 하며 봤다. 천국도의 상황이 재밌었다"고 말했다.


규현은 색다른 비주얼을 강조했다. 현재까지 공개된 1, 2회에 대해 규현은 "집에서 큰 화면으로 봤는데, 색감도 너무 예쁘고 녹화를 할 때 보지 못한 장면들도 추가가 됐더라. 처음 보는 느낌으로 봤었다"고 말했다.


김나현 PD는 출연자의 매력도 언급했다. 그는 "출연자들이 가진 캐릭터의 결도 다르다. 출연자를 섭외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이 자신감이다. 자신의 매력을 잘 알고, 솔직하게 표현을 하는 사람들로 모았다. 그들이 만들어내는 감정이나 스토리가 굉장히 직설적이고 솔직하다. 그래서 다른 데이팅 프로그램에 비해 전개도 빠르고, 러닝타임도 길지 않게 압축적으로 만들었다. 핫하고 솔직한 사람들이 만든 핫핑크 색깔 같은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솔로지옥'은 18일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 중이다.

'현장'을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