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어플리케이션(앱)에서 이틀 연속 오류가 발생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21일 오후 11시부터 22일 오전 1시30분까지, 22일 오후 9시40분부터 23일 0시 55분까지 주문목록과 취소·반품·교환 목록 등을 표시하는 '마이쿠팡'에서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특히 오류가 난 시간이 로켓배송 주문 마감(0시) 직전인 터라 소비자 혼란이 더 컸고 일부 고객들은 주문 내역을 확인하지 못해 중복 결제한 사례도 발생했다.
쿠팡은 중복결제가 의심되는 고객들에게 개별 문자메시지 등을 보내 주문 취소와 반품 절차를 밟도록 안내하고 있다. 중복주문 이용자들에게는 3000캐시를 지급했다.
쿠팡 관계자는 "현재 오류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