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케이타, 1·3라운드 이어 세 번째 수상
'득점 1위' GS칼텍스 모마도 12표 얻고 라운드 MVP
케이타(KB손해보험)와 모마(GS칼텍스)가 4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KOVO(한국배구연맹)는 22일 ‘도드람 2021-22 V-리그’ 4라운드 MVP를 발표했다.
남자부 4라운드 득점 1위 케이타는 기자단 투표 31표 중 총 12표를 받아 허수봉(현대캐피탈·8표), 정지석(대한항공·3표), 나경복(우리카드·3표) 등을 제치고 MVP가 됐다. 올 시즌 벌써 세 차례 라운드 MVP 수상이다.
올 시즌 득점 1위(881점), 서브 1위(세트당 0.856개)를 달리고 있는 케이타는 설명이 필요 없는 최고의 외국인선수로 꼽힌다. 타점 높은 무시무시한 공격과 블로킹, 화끈한 서브,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세리머니 등으로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케이타는 23일 광주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2022 V-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케이타는 V-스타 공격수 부문 2위(73265표)에 올라 23일 광주페퍼스타디움서 열리는 V-리그 올스타전에도 출전한다.
여자부 모마 역시 기자단 투표 31표 중 총 12표를 받아 야스민(현대건설·7표), 임명옥(한국도로공사·4표), 김희진(IBK기업은행·2표) 등을 제치고 MVP를 차지했다. 모마는 4라운드에서 득점 및 공격 1위·서브 2위에 오르는 눈부신 활약으로 GS칼텍스의 연승을 이끌었다.
남자부 4라운드 MVP 시상은 오는 29일 의정부체육관, 여자부는 같은 날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