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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NSC, 北탄도미사일 도발에 "강력 규탄"


입력 2022.05.04 16:15 수정 2022.05.04 16:15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발사되는 모습(자료사진) ⓒ조선중앙TV

청와대는 4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강력히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서 "북한은 한반도와 지역, 국제사회에 심각한 위협을 야기하는 행동을 중단하고 대화와 외교의 길로 조속히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며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면서 국제사회의 평화 안정 요구에 배치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12시3분께 "북한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 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힌 바 있다.


청와대는 "5월 10일 신정부 출범을 앞두고 우리의 굳건한 군사적 대응능력과 공고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어떤 위협에도 확고히 대응해 나가면서 우리 안보 수호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을 비롯한 유관국 및 국제사회와 빈틈없이 협력해 필요한 대응 조치를 계속 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임위 개최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서 실장으로부터 관련 동향을 보고받고 한미 간 긴밀한 공조하에 빈틈없이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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