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 장애인 의족 지원 '드림 어게인' 기부금 전달

AIA생명이 10일 경기도 양평군 현대블룸비스타에서 진행한 드림 어게인 기부금 전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AIA생명

AIA생명은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으로 신체의 일부가 상실된 절단 장애인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드림 어게인'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일 AIA생명은 경기도 양평군 현대블룸비스타에서 드림 어게인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AIA 백만달러원탁회의(MDRT) 달성 마스터플래너 180명의 기부자와 함께 모금액 2000만원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질병이나 갑작스러운 사고 등으로 장애를 입은 절단 장애인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AIA생명은 2017년부터 절단 장애인들의 신체기능 회복과 재활의지 지원을 위한 드림 어게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AIA생명의 MDRT들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매년 소정의 기부금을 마련해 절단 장애인을 돕는 일에 함께하고 있다.

AIA생명은 올해를 포함 총 3억5000만 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양궁선수, 아이스하키선수, 댄스 스포츠 선수, 장애인 인식 개선 강사, 특수학교 교사 및 어린 학생에 이르기까지 33명의 절단 장애인들의 의족을 지원했다.

정성숙 AIA생명 MDRT 운영진 회장은 "마스터플래너들은 많은 사람들이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그룹의 소명에 동참하기 위해 대부분의 시간을 고객 상담과 조언에 할애하고 있다"며 "드림 어게인 캠페인이 절단 장애인 분들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바꾸고 감수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혜영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2017년부터 절단 장애인분들 위해 마음 써 주신 AIA생명과 소속 MDRT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AIA생명을 비롯해 사회 각계 각층의 꾸준한 관심을 통해 더 많은 어려운 이웃이 몸은 물론 마음까지도 치유 받고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