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한 곱창집에 방문한 여성 손님 두 명이 이른바 '먹튀(음식값 지불하지 않고 도망가는 행위)'를 하고 갔다는 주장이 나왔다.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경기도 남양주의 한 곱창집 내 폐쇄회로(CC)TV 화면 캡처가 공유됐다.
제보자 A씨는 여성 2명의 인상착의 등을 공개하며 "여성 2명이 지난달 28일 저녁 9시쯤 남양주 곱창집에서 결제하지 않고 나갔고, 아직 결제하러 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흰색 옷에 같은 색 슬리퍼를 신은 여성과 검은 옷에 같은 색 슬리퍼를 신은 여성이 있다.
이 같은 사연에 누리꾼들은 "먹튀 너무 많다" "잡혀서 처벌받길" "돈이없음 먹지를 말아라" "자영업자 매일매일 극한직업이다" "거지냐"라며 분노했다.
한편 무전취식은 경범죄처벌법 제3조에 따라 10만원 이하 벌금·구류·과료 등에 처할 수 있다. 무전취식 행위가 상습적이거나 고의성이 인정될 경우 형법상 사기 혐의가 적용될 수도 있다. 사기죄가 적용되면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