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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소폭 상승 출발 후 하락 전환...2370대


입력 2022.09.19 09:42 수정 2022.09.19 09:44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데일리안

코스피가 이번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확산되면서 하락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 3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19p(0.51%) 내린 2370.59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5.95p(0.25%) 상승한 2388.73으로 개장한 뒤 장 초반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 전환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이 788억원, 기관이 7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외국인은 90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14p(0.84%) 하락한 762.90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32억원, 15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684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연준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글로벌 배송업체인 페덱스가 예상치를 큰 폭 하회하는 분기실적을 발표하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자 하락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9.40p(0.45%) 떨어진 3만822.4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8.02p(0.72%) 하락한 3873.33으로, 나스닥 지수는 103.95p(0.90%) 밀린 1만1448.40으로 장을 마감했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우리나라 시각 기준 이번주 목요일 새벽에 9월 FOMC 회의 결과가 공개될 예정인데 이전까지는 FOMC 이후 주식시장이 안도 랠리를 자주 보였다”면서 “그러나 최근 연준의 물가 억제 의지가 한층 강화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이번에는 이벤트 통과 이후에도 시장의 긴축 경계감은 상당기간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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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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