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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오상욱, 전국체육대회 남자 사브르 금메달


입력 2022.09.29 16:45 수정 2022.09.29 16:45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개인전 2회 연속 우승

오상욱(자료사진) ⓒ 뉴시스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의 간판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일반부 사브르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오상욱은 29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일반부 사브르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2019년 열린 제100회 대회 때 성남시청 소속으로 경기도를 대표해 금메달을 획득했던 그는 이번 대회에는 대전 대표로 나서 개인전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준결승에서 대표팀 선배인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을 15-10으로 물리친 오상욱은 이어 열린 결승전에서 하한솔(성남시청)을 15-12로 꺾고 포효했다.


한편, 여자 일반부 사브르 개인전에서는 최세빈(전남도청)이 정상에 올랐다.


여자 에페에서는 개인 세계랭킹 1위 최인정(계룡시청)이 우승을 차지했고,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2관왕 송세라(부산광역시청)는 동메달을 따냈다.


남자 에페에서는 권영준(익산시청)이 1위에 올랐고, 박상영(울산광역시청)은 3위에 자리했다.


남녀 플뢰레에서는 하태규(대전도시공사)와 채송오(충북도청)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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