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장비인 ‘트랙맨’으로 스윙데이터를 볼 수 있어서 연습환경이 너무 좋아요”
올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이 내건 ‘디지털化 골프대회’의 첫 번째 모습은 공식 드라이빙 레인지이다.
공식 드라이빙 레인지의 15타석 중 총 8타석에 디지털 스윙분석장비인 ‘트랙맨’을 설치해 선수들의 연습환경을 디지털화했다.
전문 스튜디오를 비롯해 선수들 사이에서 널리 확산되고 있는 디지털 스윙 분석 장비는 그 수치의 다양함과 정확성으로 인해 훈련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잡는 추세다.
이러한 디지털 장비가 대회장으로 들어와 연습장에 설치되는 사례가 최근 들어 두드러지며, 이번 대회에서는 그 중 최대규모의 하나로 구성됐다.
이러한 환경의 변화는 출전선수들의 호평가로 이어지고 있다.
평소 자신이 알고있던 자신만의 다양한 데이터를 공식대회장에서도 확인하며 연습할 수 있어서 경기력 향상에 현실적인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다.
실제로 빈 타석을 두고 디지털타석에서 샷 점검을 하기 위해 기다렸다 훈련하는 선수를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디지털 골프대회를 주요사항으로 내건 올해 대회의 또다른 ‘디지털化’는 입장 티켓이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하나은행의 대표 어플리케이션인 ‘하나원큐’만을 통해 사전판매를 진행했으며 그 판매량의 추이를 떠나 향후 ‘종이티켓제로화’로 진행되는 과정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디지털(모바일) 환경으로의 발전은 물론 친환경 이슈와도 그 흐름을 같이하여 최근 트랜드인 ‘ESG’와의 적절한 접목, 향후 골프 대회의 모습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