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173억 순매수
코스피가 기관 매수세에 장초반 상승세다.
6일 코스피지수는 9시1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8.00p(0.81%) 오른 2233.2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15.21p(0.69%) 오른 2230.43으로 출발해 장초반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8억원, 128억원 순매도 했고, 기관은 173억원 순매수 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8.81p(1.29%) 오른 694.1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56억원, 4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은 31억원 순매도 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국채금리가 반등세로 돌아서자 이틀 간의 급등을 뒤로하고 3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45p(0.14%) 떨어진 3만273.8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65p(0.20%) 하락한 3783.28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7.77p(0.25%) 밀린 1만1148.64로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에서 매물 출회를 보여 한국 증시에 부담이나 장 후반 달러와 국채금리 강세폭이 축소되면서 상승 전환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