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상대로 멀티골 맹활약
전반 36분에는 환상적인 왼발 발리 득점
챔피언스리그(UCL) 서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멀티골을 쏘아 올린 손흥민(토트넘)이 이 주의 선수, 골, 베스트 11을 모두 휩쓸었다.
손흥민은 유럽축구연맹(UEFA)이 14일(한국시각) 발표한 UCL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또한 프랑크푸르트전에서 나온 두 번째 왼발 발리 득점은 ‘이주의 골’로 뽑혔다.
4주 차 베스트 11인 ‘이주의 팀’에도 뽑힌 손흥민은 3관왕을 차지했다.
앞서 손흥민은 13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2022-23시즌 UCL 조별리그 D조 4차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3-2 역전승을 견인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팀이 0-1로 끌려가던 전반 20분 해리 케인이 중원에서 찔러준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으로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기세를 올린 손흥민은 토트넘이 2-1로 앞선 전반 36분 에밀 호이비에르의 크로스를 받아 완벽한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하며 추가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