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8일 올해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글로벌 TV 시장 수요가 감소로 TV 제조사와 유통사 재고 증가는 사실이다. 1분기부터 출하량 조정으로 유통 재고 최소화 노력하고 있으며 9월 말 기준 유통 재고와 자사 재고가 전년 동기 대비 건전한 재고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디스플레이 출하 감소 등 수요 둔화로 패널 공급 과잉 하에서 추가적인 가격 하락 방지 및 수익성 방어 위해 디스플레이 출하 조정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업계 전반 LCD 패널 생산 캐파 조정이 아직 본격화되지 않아 현재 공급과잉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당사는 패널 수급 및 재고 수준 최적화 위해 관련 대응 방안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