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노동 플랫폼·양질의 일자리 역량 강화
노사발전재단이 아시아태평양지역 노동조합 간부를 대상으로 디지털 노동 플랫폼과 양질의 일자리에 대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노사발전재단은 국제노동기구 국제훈련센터(ITC-ILO)와 공동으로 15일부터 18일까지 아태지역 노동조합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제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제4차 산업혁명 시대가 가속화되면서 노동시장 이중구조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디지털 노동 플랫폼에서의 양질의 일자리 촉진'으로 정했다.
워크숍 프로그램은 ▲디지털 노동 플랫폼의 도전과 기회, 노동조합의 이니셔티브 ▲한국의 디지털 노동 플랫폼에서의 고용과 노동관계 ▲디지털 노동 플랫폼에 대한 ILO 기본 협약 적용 ▲디지털 노동 플랫폼에 대한 각국의 현황 보고 등이다.
또한 참가자의 국별 보고 발표와 스스로 해결 방안을 마련해보는 액션플랜 활동 수행을 통해 디지털 노동 플랫폼에서의 양질의 일자리 촉진을 위한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한다.
ITC-ILO는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모하메드 음와마징고(노동자 활동지원 총괄) 및 라파엘 마팔로(아태지역 프로그램 담당관)를 파견해 노동조합 간부에 대한 교육과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한국의 디지털 노동 플랫폼 현황과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민주노총 부설 노동연구원의 김성혁 원장과 한국노총의 정문주 정책본부장, 유니온센터의 김종진 이사장이 프로그램에 참석해 교육생과 의견을 공유했다.
정형우 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아태지역의 현황을 공유하면서 앞으로의 대응 방향을 모색하는 유익한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