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삼성전기 "MLCC 4분기 출하량 감소, 올 1분기 이후 기대"

삼성전기는 25일 전년도 4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을 통해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4분기 출하량은 고객사 연말 재고 조정과 계절적 요소 등이 더해져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며 "다만 전장용 매출 비중은 확대됐다. 수요 감소에 따라 가동률을 탄력적으로 운영 중이어서 재고는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1분기에도 경기 전망 불확실성으로 정확한 수요 예측이 어렵다"며 "다만 중국 리오프닝 영향으로 인한 소비 심리 개선이 업황에 긍정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연말 고객사 재고 조정 이후 기저효과로 출하량은 4분기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