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프로농구(NBA) 역대 최다 득점 달성 예상 경기의 티켓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ESPN 등 미국 언론들은 7일(한국시간), 8일 LA 클립토닷컴아레나 열리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스와 LA 레이커스의 평균 티켓 가격이 1152달러(144만 5500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열린 레이커스와 페이서스의 티켓 평균 가격이 약 336달러(약 41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3배 이상 치솟은 셈이다.
특히 역사적인 장면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코트 사이드, 즉 벤치 바로 앞 좌석은 9만 2000달러(약 1억 1300만 원)까지 치솟은 상태다.
주인공은 역시나 르브론 제임스다. 이번 시즌 경기당 30.0점을 기록 중인 제임스는 프로 통산 19년 차를 보내고 있으며 1409경기서 3만 8352득점을 기록 중이다. 역대 1위인 카림 압둘자바의 기록에는 단 36득점이 남은 상태다.
만약 제임스가 오클라호마시티전에서 기록을 달성하지 못한다면 10일 열리는 밀워키 벅스전에서 압둘자바를 넘어설 것이 확실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