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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물 공급 취약지역 지하수 관정 개선 사업 추진


입력 2023.02.08 13:42 수정 2023.02.08 13:42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수질검사·시설개선 등 지원

환경부 전경. ⓒ환경부

환경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물 공급 취약지역 공공·개인 지하수 관정을 대상으로 ‘나눔지하수 사업’과 ‘안심지하수 사업’을 추진한다.


나눔지하수 사업은 시군별 공공 관정 현황을 조사하고, 낡은 관정을 개선하는 내용이다. 가뭄 때 지하수를 비상용수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지난해까지 72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는 강원도 강릉·양양을 비롯해 16개 시군에서 사업을 한다.


안심지하수 사업은 개인 음용 관정을 대상으로 ▲수질검사 ▲주변 환경 및 시설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2년부터 해마다 2000여 곳 수질을 조사했다. 이 가운데 1000여 곳의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200여 곳은 시설을 개선하고 있다.


박재현 환경부 물통합정책관은 “지하수 지원사업을 통해서 기후변화로 심화하는 가뭄에 대응하고, 용수공급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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