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민원처리 기간 단축 위해 담당자 단축률 평가, 우수 직원 표창 수여 실시
고양특례시가 올해 1월 민원처리상황을 점검한 결과 민원의 처리 기간이 11일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시에 따르면 1월 시에 접수된 민원은 총 5만8241건으로 △즉결제증명 4만 427건 △단순민원 1만4056건 △복합민원 677건 △즉결기타 3019건 △고충민원은 5건 등으로 전월 대비 1만462건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처리기간이 2일 이상인 유기한 민원은 총 7517건으로 법정 처리기한은 평균 14일이었으나 2.1일 이내로 민원을 처리해 법정처리기한을 11.9일 단축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그 결과 유기한 민원처리 단축률은 84.7%로 전월과 비교하여 5.4% 향상됐다. 단축률 90% 이상 달성 부서는 △복지여성국 △아동청소년과 △덕양구 가정복지과 △일산서구 가정복지과 △일산동구 가정복지과 등이다.
1월 다수․집단 민원은 내유동 폐기물처리시설 유치 반대, 지축동 그린벨트 해지 촉구, 조속한 도로개설 요청 등 도시․환경․도로 분야가 차지했다.
시 국민신문고 접수건수는 총 1만7327건으로 부서별로는 △도시교통 정책실 1만24건 △덕양구청 3450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원 접수 및 처리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민원처리기간이 임박한 민원을 해당 부서에 통보하여 신속한 처리를 유도하는 등 민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민원처리 기한 단축을 위해 반기별로 민원처리 담당자 단축률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민원처리 담당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우수 직원에 대한 표창을 실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