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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전설적 일러스트레이터와 함께…새롭게 즐기는 '프랑켄슈타인'


입력 2023.02.15 10:59 수정 2023.02.15 10:59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인간 내면의 욕망을 흥미롭게 그려낸 '프랑켄슈타인'이 일러스트레이터 버니 라이트슨의 펜화 작품과 함께 돌아왔다.


1818년 영국에서 출간된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은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명작이다.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이 자신의 욕심 때문에 괴물을 탄생시키게 되고, 이에 생겨나는 비극적인 일을 다룬 작품.


자신의 주변인들이 괴물에 의해 희생되는 것을 지켜봐야 했던 프랑켄슈타인은 물론, 억지로 탄생된 괴물의 고뇌까지. 오싹한 공포는 물론, 인간 내면의 욕망과 복잡한 감정들을 탁월하게 풀어내며 곱씹어 볼만한 메시지를 남긴다.


이에 여러 영화, 애니메이션 등으로 재탄생되며 긴 시간 사랑을 받아온 '프랑켄슈타인'이 이번에는 DC 코믹스, 마블 코믹스의 전설적인 일러스트레이터 버니 라이트슨과 함께 돌아온 것. 버니 라이트슨이 7년에 걸쳐 완성한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펜화 작품 45점을 수록해 특별함을 더했다.


원작이 지닌 오싹하면서도 동시에 애잔한 감성이 버니 라이트슨의 작품으로 극대화되면서 이미 '프랑켄슈타인'을 읽었던 독자들에게는 더 깊은 감동을, 새로운 독자들에게는 신선함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메리 셸리 저자(글)·버니 라이트슨 그림 / 문예출판사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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