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타르', 오스카 시상식 앞두고 국내서 순항 중…3만 돌파


입력 2023.03.11 14:09 수정 2023.03.11 14:09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오스카 6개 부문 노미네이트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타르'가 3만 명을 돌파했다.


유니버설 픽쳐스에 따르면 '타르'는 11일 누적 관객수 3만 명을 돌파했다. 골든 글로브 시상식,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베니스 국제 영화제 등에서의 수상 소식과 해외 호평에 이어 국내에서도 뜨거운 호평과 추천 속에 이룬 성과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타르'는 베를린 필하모닉 최초의 여성 수석 지휘자 리디아 타르(케이트 블란쳇 분)의 정점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클래식 음악계의 권력 구조와 권력형 범죄, 캔슬 컬처 등 사회 현상들을 비롯해 개인의 불안과 강박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마치 스릴러 영화에 버금가는 긴장감 높은 재미와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케이트 블란첵은 권력에 도취된 인물인 리디아 타르로 인생 연기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타르'는 12일(현지 시간)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