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합참의장 "방공작전 성패, 몇 초에 달려…적 무인기 반드시 격추"


입력 2023.12.05 14:14 수정 2023.12.05 14:17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수도권 방위태세 점검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 ⓒ국방일보/뉴시스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5일 수도 서울을 지키는 수도방위사령부와 예하 방공진지를 차례로 방문해 통합방위태세 및 방공작전태세를 점검했다.


합참에 따르면, 김 의장은 이날 수방사를 먼저 방문해 "민·관·군·경 등 국가방위요소 간 긴밀한 협조가 작전 성공의 요체"라며 "평소 유관기관과 주기적으로 협조 및 훈련을 실시하고 초기 대응 단계에서부터 통합방위작전 수행 절차를 구체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 영공 방어 임무를 수행하는 방공진지를 찾아 "적은 반드시 내 앞으로 온다는 인식과 적 무인기 도발 시 반드시 추격·격추하겠다는 각오로 임무를 완수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방공작전의 성패는 수 초 내 좌우된다"며 "즉각적인 반응이 승리의 관건이므로 책임감을 갖고 빈틈없는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합참은 이번 작전현장 점검이 점증하는 적 도발 위협을 고려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대비태세 확립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