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5월 13일(월) 오늘, 서울시] '강남 청담~성북 석관' 대심도터널 하반기 착공


입력 2024.05.13 10:42 수정 2024.05.13 10:42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2021년 이후 서울시내 주요 도로 70㎞ 이상 지하화 추진

17일부터 '서울야외밤도서관' 전환, 7~8월에도 휴장 없이 운영

무더위쉼터 확대하고 침수방지시설 확충, 위생관리도 강화

동부간선도로 대심도 터널 조감도ⓒ대우건설
1. 청담~석관 구간 10.4㎞ 대심도 지하도로 건설…상부는 수변 공원으로 조성


서울시는 지난 9일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의 실시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올 하반기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강남구 청담동(영동대교 남단)부터 성북구 석관동까지 10.4㎞ 길이 대심도 지하도로가 건설되고 상부는 수변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동부간선도로 동남~동북권 통행시간이 20분 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2021년을 기점으로 서울에서만 연장 70㎞ 이상의 주요 도로가 지하화됐거나 지하화를 앞두고 있다. 서부간선도로(10.33㎞, 2021년 개통)·신월여의 지하도로(7.53㎞, 2021년 개통)는 이미 공사가 완료됐다. 경부간선도로(7㎞), 강변북로(17.4㎞), 국회대로(7.6㎞), 경인고속도로(15.3㎞)는 공사가 진행 중이거나 착공을 앞두고 있다.


2. 서울야외도서관, 5월부터 야간운영 개시


서울시는 오는 17일부터 9월 29일까지 '책읽는 서울광장', '광화문 책마당'은 16시~21시로, 청계천 ‘책읽는 맑은냇가’는 12시~20시로 운영시간을 변경해 시민들을 만난다고 13일 밝혔다.


당초 6월부터 밤 야외도서관으로 전환하고자 하였으나 이른 더위로 2주 앞당겨 운영시간을 변경해, 시민들이 더 쾌적하고 편안하게 서울야외도서관을 즐기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야외밤도서관'에서는 매주, 밤의 정취와 어울리는 영화, 공연 등 다채로운 야간특별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인다. 특히 금요일에는 ‘서울 문화의 밤’ 행사와 연계해 한층 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건전한 야간문화 활동을 북돋운다.


3. '폭염·수방·보건' 여름철종합대책 본격 가동


서울시는 일찍 찾아온 더위에 대비해 폭염·수방·보건 3대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대응 방안을 담은 '2024년 여름철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폭염취약계층을 위해 무더위쉼터를 확대하고, ‘동행목욕탕’을 비롯해 주변 숙박시설 등을 활용한 심야시간대 쉼터를 운영한다. 또한 최근 이상기후로 빈번해진 집중호우 등에 대비하기 위해 풍수해 대응체계를 기존 5단계에서 6단계(예비보강 추가)로 세분화해 선제적으로 대비한다.


이와 함께 여름철이면 빈번히 발생하는 식중독 및 감염병 등 보건환경 관리에도 힘쓴다. 어린이집, 학교 등 집단급식소와 시중에 유통되는 농·축·수산물에 대한 위생점검과 하수구·개천 등 유충서식지에 방역소독도 추진한다.

'오늘, 서울시'를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