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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구속영장 청구에…민주당 "내란 수괴 풀어두는 나라 없다"


입력 2025.01.17 19:32 수정 2025.01.17 19:34        김은지 기자 (kimej@dailian.co.kr)

17일 김성회 대변인 현안 브리핑

“법원, 내란수습 현명한 판단 기대”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시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내란을 일으킨 수괴를 풀어두는 나라는 없다"는 구속 촉구 목소리를 냈다.


민주당은 17일 오후 국회에서 김성회 대변인 현안 브리핑을 통해 "공수처가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체포 이틀이 지났지만 윤석열은 묵비권을 행사하며 수사를 거부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김 대변인은 "내란의 우두머리가 풀려나는 것은 국민을 불안하게 한다"며 "국민의힘은 대통령에 대한 예우 운운하는데 대통령이기 이전에 내란을 일으킨 우두머리"라고 규정했다.


이어 "윤석열은 지금도 내란 범죄에 대해 반성하기는커녕 오히려 수사에 불응하고 있고, 심지어 부정선거에 대한 자신의 망상을 퍼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풀려난다면 내란의 정당성을 강변하며 지지층을 선동해 나라를 혼란과 갈등에 몰아넣을 것이 불 보듯 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구속은 당연하다"며 "법원이 내란을 수습하기 위해 현명하게 판단하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은지 기자 (kime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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